1.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3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최고 1000mm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샌다는 경보가 울리기도 했습니다.

2. 당정청이 특별수사부를 축소하는 등의 검찰 개혁안을 내일 발표합니다. 휴일에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은 "검찰 개혁을 이번에는 끝을 봐야한다"고 했고 한국당은 조국 구하기용 가짜 검찰개혁이라며 반발했습니다. 

3.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소환 17시간만에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데, 왜 고심하는 지 영장 발부 가능성도 짚어봅니다.

4.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이틀 연속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야생 멧돼지를 잡기 위해, 집중 사냥 지역에선 총기 사용을 허용하는 등의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