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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식당서 한밤중 불…소방관 등 5명 부상

등록 2019.10.14 13:39

수정 2019.10.14 13:40

인사동 식당서 한밤중 불…소방관 등 5명 부상

 

오늘 새벽 종로구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한밤 중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오늘 오전 0시 12분쯤,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인 오전 2시 18분쯤 완전히 꺼졌다.

인접한 건물 외벽으로 불이 번지면서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과 직원 등 17명이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재 진압을 하던 소방대원 1명도 건물 2층에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요리 도중 식용유에 붙은 불이 번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은 내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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