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대학교 전호환 총장이 15일 오전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2019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표창장이) 위조됐다면 절차를 밟아 입학이 취소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전 총장은 이날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입시 공고문에 위조, 허위 서류를 제출할 경우 자동으로 입학이 취소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 조씨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의전원 합격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총장상 심사) 항목이 있다"며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 신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