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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통일연못에 비단잉어 200마리 기증

등록 2019.10.16 10:38

수정 2019.10.16 11:03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임진각 통일연못에 비단 잉어 200마리를 기증했다. 안유수 회장은 어제(15일) 오후 파주시청 관계자들과 기증식을 갖고, 임진각 통일연못에 비단 잉어 200마리를 방사했다.

이 잉어들은 색깔이 곱고 무늬가 균일한 고급품종으로, 약 6억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실향민 출신인 안 회장은 "남북 통일 기원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안 회장은 "한반도 모양의 통일연못에서 자유롭게 다니는 비단잉어들을 보면서 다른 실향민들이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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