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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녀' 眞에 최희정씨…"임실 홍보대사에 최선"

등록 2019.10.16 10:41

수정 2019.10.16 11:19

전북 임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제33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서, 경남 김해 출신 최희정(21)씨가 진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선에는 전북 완산 출신 안소희(19), 미에는 전북 전주 출신 장수정(20), 정에는 서울 출신 김은희(25)씨가 선정되는 등 사선녀 8명이 수상했다.

전북 임실 소충.사선문화제는 사선녀의 전설을 주제로 임실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북의 대표 향토문화축제다.

구한말 이석용 의병장과 애국지사를 추모하는 제례도 소충사에서 함께 열린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사선녀에 선발된 8명은 앞으로 1년동안 전북의 중요 문화행사에 참여해, 향토문화와 소충의 나라사랑 정신은 물론 치즈와 고추 등 임실의 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에 선발된 최희정씨 등 사선녀 수상자들도 "소충의 나라사랑 정신과 사선의 고향사랑, 농촌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봉사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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