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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성희롱 발언 큰 잘못…반성·사과한다"

등록 2019.10.16 19:03

유시민 '성희롱 발언 큰 잘못…반성·사과한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 '알릴레오' 유튜브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나온 KBS 기자와 관련한 성희롱성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유 이사장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을 바로잡지 못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성 평등과 인권, 인간 존엄성에 대한 부족함의 증거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기자와 KBS 기자협회, 시청자께 깊이 사과한다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제 '알릴레오'에 나온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보도를 해온 KBS 법조팀 여기자에 대해 검사들이 정보를 술술 흘렸다면서 검사가 다른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며 성희롱성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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