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국 전 장관 사퇴를 놓고 여당과 청와대의 내부 분열을 야기하는 모양새입니다. 청와대 내부에선 청와대 참모진들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여당 내에서도 당 지도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검찰국장을 불러 "강력한 검찰 감찰방안을 마련해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3.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진단서' 대신 정형외과에서 발행한 '입원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6번째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서울 도심에서 멧돼지 6마리가 출몰해 이 가운데 2마리는 아파트 단지까지 이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멧돼지출현방지단이 포획 활동을 벌였지만 소득이 없어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또 내렸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건데 경기 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6.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혁명 성지'로 꼽히는 백두산에 오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은 중요 고비마다 백두산을 방문해, 김정은의 중대 결심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