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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여자화장실서 또 '불법촬영'…경찰, 수사 착수

등록 2019.10.17 13:42

서울 명지대학교에서 불법 촬영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명지대 경상관 7층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 신고가 접수돼,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학생은 사건 당시 소리가 들려 위를 쳐다보니 자신을 촬영한 휴대폰을 발견해 곧바로 신고했지만, 용의자의 성별과 인상착의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은 "해당 화장실이 있는 복도에 CCTV가 없어 용의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분하게 수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대에선 지난 2017년 9월에도 여자화장실에서 비슷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한 적이 있다. /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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