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전체

60대 남성 추락사…"아내 찌르고 극단적 선택 추정"

등록 2019.10.21 10:50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60대 남성이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60대 남성 A씨가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 인근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가정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로 아내를 찌른 뒤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아내는 흉기에 수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아내가 회복하는 대로 A씨의 아내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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