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뉴스9

유승민 "12월 신당 창당"…손학규 "기회주의자, 당장 가라"

등록 2019.10.21 21:36

수정 2019.10.21 22:27

[앵커]
유승민 의원이 오는 12월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의 참여 여부와는 무관한 결정이라고도 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라며 나가려면 당장 나가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승민 의원은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는 12월에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의원 15명이 참여하는 '변화와 혁신' 대표인 유 의원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아낸 뒤 창당하겠다"는 겁니다.

유승민
"12월 정기국회 까지는 마무리하고, 그 이후에 저희들 결심을 행동에 옮기는 그런 스케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 의원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손학규 대표가 여권과 야합하는 모습을 보고 탈당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당 창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동참 여부와 무관하다며 안 전 대표와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당장 나가라며 발끈했습니다.

손학규
"더이상 바미당 앉히지 말고 하루빨리 갈길 가십시오. 유승민 스스로 원칙주의자라 자부하지만 원칙 없는 전형적 기회주의자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 의원은 한국당이 탄핵을 인정하지 않으면, 반문연대로 합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황교안 대표와 만날 계획도 현재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의 친박계 의원들은 탄핵을 인정하라는 유 의원의 주장을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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