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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10년간 25%↓…'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발표

등록 2019.10.22 14:53

환경부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4% (5억 2500만t)으로 줄이는 내용의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 1차 계획은 2016년 12월에 수립됐지만, 파리협정을 이행하고, 지난해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키기 위해 2차 계획을 조기에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는 8대 부문(전환,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공공, 농축산, 산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포함됐다.

세부 계획으로는 석탄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며, 전기차와 수소차 등 저공해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에서의 화석연료 사용도 줄이고, 배출권거래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물·생태계·국토·농수산·건강 등 5개 부문에서 기후온난화에 대비한 예보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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