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영업을 처음 시작한 일본 최대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 재팬'이 24시간 영업 원칙을 포기했다.
이 회사는 다음 달부터 일부 점포에서 24시간 영업을 종료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일본 내 점포 수가 2만 개가 넘는데, 세븐일레븐 측 조사에 응답한 약 1만4500개 점포 중 15% 정도인 2200여 곳이 실험적으로 단축 영업을 하거나 단축 영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가마쓰 후미히코 세븐일레븐 재팬 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24시간 영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점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다른 편의점 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훼미리마트는 현재 600여 곳이 실험적으로 단축 영업 중이며, 로손은 이미 24시간 영업 원칙을 포기한 바 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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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븐일레븐 '24시간 영업' 포기…원인은 일손 부족
등록 2019.10.22 14:52
수정 2019.10.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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