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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서 스리랑카인들 흉기 패싸움…1명 숨져

등록 2019.10.23 11:10

스리랑카인 10명이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어젯밤 사천시내 한 교회의 다문화센터에서 칼부림 사건이 났다고 밝혔다.

40살 A씨 일행 5명이 다문화센터에서 술을 마시던 중, 43살 B씨 일행 5명이 들이닥쳐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일행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일행은 치료를 받기 위해 자차를 타고 병원에 가다 다른 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피해 차가 추적하고 경찰에 신고하며 사건이 드러났다.

B씨 일행은 범행을 하고 진주로 달아나 모텔에 투숙했지만 추적한 경찰관들이 붙잡았다. B씨 일행 1명은 달아났는데 불법체류자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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