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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누군가에 총 쏴도 면책"…변호인 주장 논란

등록 2019.10.24 14: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납세자료 제출을 둘러싸고 현지시간 23일 뉴욕 맨해튼 제2 연방항소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트럼프의 개인 변호인 윌리엄 컨소보이는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군가에게 총을 쏴도 대통령 재임 중에는 조사를 받거나 기소될 수 없다"며 극단적인 상황까지 거론했다. 재임 기간에는 면책특권에 따라 검찰이 요구한 납세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맨해튼 지검 법무담당 책임자 캐리 던은 "범죄조사와 관련해 대통령에게 절대적이고 포괄적인 면책특권이 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뉴욕주 검찰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그룹이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 등 여성 2명에게 거액을 지급한 것을 두고 자금 회계 처리를 어떻게 했는지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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