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북한의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한반도 비핵화 협상·금강산 관광사업 관련, 북한의 최근 동향을 점검했다"고 알렸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일대 '남측 시설 철거' 지시에 대안 대응 방안을 긴급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NSC는 내달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관련 아세안국들과 역내 평화,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날 명확한 NSC 참석 상임위원 명단은 알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