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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람보'…추억의 할리우드 액션 영웅들 컴백

등록 2019.10.24 21:40

수정 2019.10.24 21:50

[앵커]
커다란 근육질 몸의 액션 배우. 터미네이터와 람보로 불리는 추억의 헐리웃 액션 거장들이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70대의 고령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고난도 액션신을 완벽 소화했습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미네이터가 돌아왔습니다. 35년 동안 터미네이터 흥행을 이끌어 온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한국팬들 앞에 섰습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 주연
"지난번 왔을 때 다시 돌아온다고 했죠. 터미네이터는 약속을 잘 지킵니다."

슈워제네거는 일흔 둘 고령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도 거친 액션신을 너끈히 소화했습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 주연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일 운동하면서 액션 영화가 들어올 걸 대비해 왔죠. 감독, 배우, 컴퓨터그래틱, 액션팀까지 원년 멤버가 모여 최강의 시너지를 끌어냈습니다.

린다 해밀턴 / 주연
"1년 동안 훈련을 하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 코너가 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 시리즈는 1, 2편를 잇는 완성도 높은 수작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일흔셋인 실베스터 스탤론도 견고한 액션을 펼치며 람보로 돌아왔습니다. 팬들은 액션 거장의 잇따른 귀환에 설렘을 감추지 못합니다

정성열 / 경기도 파주
"최고로 많이 보던 영화이기도하고 저한테는 왕년에 스타였는데 어떤 스토리로 풀어질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예순을 바라보는 톰 크루즈도 내년 개봉하는 탑건 속편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노익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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