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새벽 1시 42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주택가에 100kg짜리 멧돼지가 나타났다.

출동한 경찰이 8분만에 멧돼지를 발견해 추격을 시작했고, 새벽 2시쯤 멧돼지에 공포탄과 실탄 3발을 쐈다. 멧돼지는 실탄을 맞고도 버텼고, 경찰차에 5차례 더 받히기도 했다.

새벽 2시 40분쯤 현장에 추가 도착한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이 엽총 3발을 쏴 결국 사살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