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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검찰·선거개혁 지혜 모아야…비극적 식물국회 끝내자"

등록 2019.10.25 16:36

이인영 '검찰·선거개혁 지혜 모아야…비극적 식물국회 끝내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비극적 식물국회를 끝내자"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당들에게 공조를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4월 우리 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은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해 굳게 손을 잡았다"며 "6달이 지나고 실천의 순간이 오고 있다. 검찰과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국민 명령은 4월보다 훨씬 절박하고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부터 검찰·정치개혁을 약속했던 정당들과 그 뜻을 모아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며 "국정마비로 반사이익을 노리는 정략에 발목 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비극적 식물국회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평화당, 정의당에 제안한다. 사법개혁과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선거제 개혁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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