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오늘 오전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 문제를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정부는 남북 합의 등을 고려해 창의적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시와 정시 비중의 불균형 해소를 주문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청와대가 주도하는 대입제도 개편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3. 정경심 교수가 구속 이후 검찰에 첫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에 나온 조국 5촌조카 측은 "정경심씨 측이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 것을 예상했다"며,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연결해 수사 진행 상황 들어봅니다.

4.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을 맡은 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례적으로 "심리 중에도 기업총수로서 할 일을 해주기 바란다"는 말을 이 부회장에 전했습니다.

5. 정부가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개발도상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농업계는 당장 쌀 관세화나 농축산물 직불금 지급 등 정부 지원이 제한되는 점을 우려하며 반발했습니다.

6. 고교생을 태운 통학버스가 신호 위반을 하다 전복 돼 고3 학생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