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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흡연자 역대 최저, 비만율은 크게 증가…전자담배 사용 증가추세

등록 2019.10.27 14:16

지난해 남성 흡연자가 3명 중 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비만율은 5명 중 2명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적인 흡연율은 감소했지만 전자담배 사용은 지난 3년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천 416가구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중ㆍ고등학교 800개교 6만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남성 흡연율은 36.7%로 20년 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처음 실시하던 당시의 66.3%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졌고, 여성흡연율은 7.5%로 20년 전 보다 1%p 증가했다.

반면 전자담배를 한달 내에 사용했다는 응답자는 4.3%로,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흡연율은 6.7%로 2016년 이후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이 3년간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1998년 25.1%에서 지난해 42.8%로 크게 증가했고, 같은 기간 여성은 유병률이 25.5%로 0.7%p 감소했다.

음주행태는 2018년 77.8%까지 높아졌던 남성의 음주율이 다소 개선 돼 지난해 70.5%까지 떨어진 반면, 여성은 2005년 37%에서 지난해엔 51.2%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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