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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잡다 바다에 빠진 70대, 남편 손 잡고 버텨 무사 구조

등록 2019.10.27 15:28

오늘(27일) 오전 10시 34분쯤 전남 해남군 갈산항 앞바다에서 문어통발 조업을 하던 75살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해경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배 위에 있는 남편의 손을 잡은 채 물 속에서 버티고 있었다.

해경이 A씨를 급히 구조했고,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조업하기 위해 이동하다 갑판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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