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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4차 산업 중심지 '재도약'

등록 2019.10.28 08:42

수정 2020.10.02 01:30

[앵커]
인천에 갯벌이었던 곳을 매립해서 경제자유구역이 만들어진지 올해로 16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미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로 자리잡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이제는 4차산업 혁신 도시로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훔칩니다. 잠시 후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붙잡습니다. 택시에 현금 3600만원을 두고 내린 여성은 CCTV 분석 덕분에 하루 만에 돈을 되찾았습니다.

IT기술을 접목한 첨단 cctv기술 덕분입니다.

이동현 / 스마티스티 운영센터
"정밀한 영상 분석을 통해서 택시 번호를 일부 식별했고요 그걸 경찰 조사를 통해서 할머니의 분실한 가방을 찾아드린…."

송도,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로 만들어졌습니다. 통합 빅데이터 시스템은 방범과 교통, 환경 정보 수집 등 생활 전반에 적용됩니다.

박재석 / 인천 연수구
“송도는 cctv가 전 지역에 다 설치돼 있기 때문에 굉장히 방범, 안전 이런 부분은 타도시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송도를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원재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미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바이오라든지 IT 이런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산학연이 어우러지는 클러스터를 형성해서…."

인천경제청은 내년부터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해, 혁신기업 300개와 글로벌 인재 2천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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