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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펜벤다졸' 고용량, 장기간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

등록 2019.10.28 16:56

수정 2019.10.28 16:58

보건당국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는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며 SNS 등으로 확산되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라 밝혔다.

또 한두명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을 약효과 입증되었다고 볼 수 없다며 '항암효과'를 위해 고용량, 장기간 투여할 경우 혈액이나 신경, 간 등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40년 이상 사용 돼 '안전한 약제'라는 주장은 동물에게만 한정된 것이라며 해당 약제가 항암효과 대신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도 보고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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