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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 신고한 피해 중학생…보복 폭행에 협박 당했다

등록 2019.10.28 21:21

수정 2020.06.11 10:27

[앵커]
며칠전 한 중학생이 1년 넘게 집단폭행 당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피해 학생이 보복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해학생의 친구와 선배가 벌인 일이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4살 A군은 어제 새벽 대전의 한 모텔에서, 또래인 B양과 선배 등 2명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군이 신고한 가해학생의 친구와 선배입니다.

A군
"너 때문에 내 친구들 다, 소년원 가게 생겼다고 말하며 폭행했어요."

A군은 B양 등이 강제로 술도 먹였다고 말했습니다. A군은 보복폭행을 당한 뒤에도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취소해. 지금 너 때문에 이게 다 뭐야!"

A군은 지난 15일 경찰에 집단폭행 사실을 신고한 뒤, 지난 19일에는 추가 폭행을, 이번에는 보복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모두 달랐습니다.

경찰 관계자
"몇시부터 몇시까지, 몇대를 맞았다 확인되는 정도고, 동일한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없었어요. 다른 애들인데..."

대전의 또다른 중학교에서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살 C군은 지난달 학교 점심시간에 또래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C군 부모  
"모든 자존심이 다 무너진거죠. 동기생들 앞에서 그랬으니까."

학교는 가해학생에게 출석정지 5일을 처분했습니다. 피해 학부모는 처벌이 가볍다며 교육당국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집단폭행 신고한 피해 중학생...보복 폭행에 협박 당했다' 관련 추후보도]

본 방송은 지난 2019년 10월 28일자 뉴스9 '집단폭행 신고한 피해 중학생...보복 폭행에 협박 당했다' 제하의 보도에서 A군이 B양 등에게 보복폭행을 당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B양은 위 내용과 관련 2020년 2월 26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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