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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한민국 밑바탕에 새마을운동…함께 잘사는 나라 완성해야"

등록 2019.10.29 18:36

文대통령 '대한민국 밑바탕에 새마을운동…함께 잘사는 나라 완성해야'

새마을지도자대회 축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늘의 대한민국 밑바탕에는 새마을운동이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발전 시켜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우리가 기적이란 말을 들을 만큼 고속 성장을 이루고 국민소득 3만 달러의 경제 강국이 된 것은 농촌에서 도시로, 가정에서 직장으로 들불처럼 번져간 새마을운동이 있었다"며 "전국 3만3천여 마을에서 새마을운동에 함께한 이웃과 앞장서 범국민적 실천의 물결로 만들어낸 새마을지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은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한 성공의 역사이며 우리 국민이 함께 체험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곧바로 모친 강한옥(92) 여사가 있는 부산으로 향했다. 강 여사는 현재 건강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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