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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끼리 '품앗이 면접관'…채용비리 의혹 전남대병원 압수수색

등록 2019.10.30 10:26

광주지방경찰청은 오늘(30일) 오전 8시30분부터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남대병원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 전남대병원, 병원 사무국장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병원 사무국장 아들과 조카 등의 채용 과정과 병원 간부끼리 서로 각자의 가족과 친척이 응시한 채용 절차에 면접관으로 참여한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채용비리 의혹 관련 사무국장이 업무용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정황도 확인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노조가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병원 채용 과정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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