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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분양 아파트 소폭 감소…'악성 미분양'은 다시 늘어

등록 2019.10.30 15:05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준공 후에도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악성 미분양' 아파트는 한 달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30일 국토교통부는 9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2385호) 대비 3.7%(534호) 감소한 총 6만62호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6월 6만3705호 → 7월 6만2529호 → 8월 6만2385호 → 9월 6만62호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1만3903호로 전국 미분양 아파트의 약 28%가 몰려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9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8992호)대비 1.9%(362호) 증가한 총 1만9354호로 집계됐다.

경북(3756호)이 가장 많고, 경남(3423호), 충남(3005호), 경기도(2681호)가 뒤를 이었다./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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