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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지역경제 활력 견인"

등록 2019.10.30 15:10

지난 18일 개막한 전남 함평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1일 만에 지난해 입장 수입을 넘어섰다.

함평군은 지난 28일까지 국향대전 총 입장료 수익은 7억2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엿새 빨리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7억 원을 들여 국화축제를 준비했다. 이 기간 국향대전 방문객은 18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6천여 명이 늘었다.

함평군은 올해 국향대전 관광객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2017년 2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장 내 지역 농특산물 현장 판매액도 8억6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4천여만 원이 증가했다.

함평군은 올해 처음 도입한 야간 개장 프로그램도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국향대전은 '임시정부 100년, 화려한 국화와 함께'를 주제로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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