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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공영방송 '경영 지킴이' 방송법 개정안 발의

등록 2019.10.30 19:10

공영방송 경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반기별로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에 경영건전성 자료를 제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30일 KBS·MBC·EBS 등 3개 공영방송 경영 건전성 확보를 위한 이른바 '경영 지킴이' 방송3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KBS와 EBS가 매 회계연도 반기별로 방통위에 경영건전성 자료를 제출하고, 방통위는 이를 국회에 보고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MBC는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매 반기별로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박대출 의원은 "경영건전성 악화는 공영방송으로서 공적 책임과 역할을 위태롭게 할 우려가 있다"며 "공영방송 경영건전성 제고를 위해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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