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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김준기 前 DB그룹 회장 검찰 송치

등록 2019.10.31 10:52

수정 2019.10.31 11:08

'비서·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김준기 前 DB그룹 회장 검찰 송치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 / 연합뉴스

비서와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에 강제추행, 강간 혐의를 적용해 오늘 오전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비서로 일한 A씨도 김 전 회장에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김 전 회장을 고소했다.

2년 여 전 건강문제를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김 전 회장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비자 연장이 거부되면서 지난 23일 자진 귀국했다.

김 전 회장은 공항에서 곧바로 경찰에 체포돼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지난 24일 경찰은 김 전 회장에 강간,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김 전 회장은 구속된 상태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고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된다"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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