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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에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안 제출

등록 2019.10.31 16:00

수정 2019.10.31 16:00

정부가 군축과 안보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 처음으로'청년과 군축비확산'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을 단독 상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지난 17일 유엔총회 1위원회에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안'을 단독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 결의안은 청년이 군비 축소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청년들의 군축 분야에 대한 논의와 활발한 참여를 회원국에 독려하고 미래 군축 전문가 양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가 상정한 결의안의 위원회 통과 여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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