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전체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606명 정규직 전환

등록 2019.11.01 14:19

서울대병원은 경비, 환경미화, 급식 등 비정규직 60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오늘 밝혔다.

어제 필수유지업무 인원 책정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 정규직 전환에 난항을 겪은 서울대병원 노사는, 밤사이 합의안을 도출하고 파견·용역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규직이 된 인원은 대상자 614명 가운데 전환 부동의, 결격사유 등을 제외한 606명이다. 부족한 인력은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이 지난 9월 발표한 정규직 전환 대상 614명 중 필수유지업무와 무관한 파견·용역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194명만 우선 전환한다고 발표하면서 노조가 반발했다.

필수유지업무는 파업을 할 때 최소한 인원을 유지해 업무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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