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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가수 함중아 폐암으로 별세

등록 2019.11.01 14:31

수정 2019.11.01 14:32

'함중아와 양키스' 출신의 가수 함중아 씨가 오늘 오전 페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보도에 따르면 함 씨는 1일 오전 10시쯤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함 씨는 5년 전부터 폐암치료를 하면서도 부산을 중심으로 꾸준한 가수활동을 해왔다.

연예계 절친 후배인 김도환 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함 씨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다"며 "올 들어 기력이 많이 쇠했고, 최근까지 침술과 기 치료를 병행하며 삶의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함중아 씨는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데뷔했으며 1977년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뒤 이듬해 정식 음반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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