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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vs 권상우 vs 이병헌…연말 한국영화 스타들 격돌

등록 2019.11.01 21:42

수정 2019.11.01 23:23

[앵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영화로 대거 컴백합니다 스릴러에 추리에 재난 블럭버스터까지 장르도 다양합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다.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기위해 낯선 곳, 낯선 이들 사이를 헤매는 스릴러 물인데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기대작입니다.

2014년 개봉했던 신의 한 수의 속편 신의 한 수:귀수편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356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속편의 흥행 여부가 주목됩니다.

권상우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 귀수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거대 금융스캔들을 추적하는 블랙머니에선 이하늬가 금융사건을 파헤치는 변호사로 변신하고,

이하늬 / 영화배우
"사회 현상 안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 지금 현주소는 어디인가라는 물음을 정확히 모두에게 던질 수 있는 영화라고…."

믿고보는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는 초대형 재난 블록 버스터 백두산에서 마지막 화산폭발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남과 북의 요원으로 관객을 찾아옵니다.

정지욱 / 영화평론가
"연말에 가서 티켓파워가 센 배우들이 출연하는 기대작들이 관객 앞에서면 한국영화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말 맞대결에, 극장가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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