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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유흥주점 주방서 불…1명 화상

등록 2019.11.02 13:43

서울 마포구의 한 지하 유흥주점 주방에서 불이나 1명이 다쳤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어제 저녁 9시 14분쯤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지하 유흥주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유흥주점 관계자가 불을 끄려다 손바닥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로 2층에는 학원이 있었고, 3층과 4층은 고시원, 5층은 주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건물에 있던 37명이 자력 대피했고, 4층과 5층 거주자 각각 1명이 소방대원에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유흥주점 관계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식용유 과열로 주방 후드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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