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경기남부청, '사설경마장 단속정보 제공 의혹' 현직 경찰 간부 압수수색

등록 2019.11.04 15:55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사설경마장 사이트 운영자에게 단속 정보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 간부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지난달 A경위와 B경위가 근무하는 부천 오정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 간부가 사설경마장 사이트 운영자와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내용을 포착하고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해 분석 중이다.

이들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정경찰서는 A와 B 경위를 수사 관련 부서에서 배제 조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해당 혐의로 기소되면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할 방침이다. / 주원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