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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당명확정…당 색깔은 'DJ 정신 담아'

등록 2019.11.04 16:40

대안신당이 4일 신당의 명칭을 '대안신당'으로, 당 상징 색깔은 진녹색으로 확정했다.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은 창당기획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명 공모 절차에서 최종 후보로 압축된 '대안신당'과 '대안정당'을 두고 의견 수렴 결과 대안신당이 채택됐다"며 "당 색은 진녹색, 로열블루, 보라색 중 진녹색을 택했다"고 말했다.

또 당 색상과 관련,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했던 새정치국민회의의 당 색이었던 진녹색을 택했다"며 "거대 양당이 파란색과 빨간색을 쓰니 진녹색은 제3지대를 뜻하기도 한다"고 했다.

대안신당은 오는 17일 국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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