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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몰던 고교생, 음주검문 피해 달아나다 시내버스와 정면충돌

등록 2019.11.05 10:34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부산 태종대 공원 인근 도로에서 18살 A군이 몰던 렌터카가 음주검문을 불응하고 달아나다 시내버스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A군 등 3명이 다쳤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음주검문을 하던 경찰을 피해 800m정도 달아나다 길가에 불법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후 중앙선을 넘어 시내버스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이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군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을 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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