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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14층서 가스 폭발사고…40대 추락사

등록 2019.11.07 14:25

수정 2019.11.07 14:45

부산 아파트 14층서 가스 폭발사고…40대 추락사

7일 오전 10시 22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40대 남성 A 씨가 고의로 LPG 가스를 누출해 폭발시킨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다. / 연합뉴스

오늘(7일) 오전 10시22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주인 42살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아파트 창문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가스 폭발로 A씨 집 내부 유리와 집기가 부서졌고,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커다란 폭발음에 놀라 주민 수십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불상의 가스통을 터뜨린 뒤, 유리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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