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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목사, 경찰 소환 통보에 불출석 입장

등록 2019.11.07 15:56

'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목사, 경찰 소환 통보에 불출석 입장

/ 연합뉴스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 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가 경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에게 피고발인 조사를 위해 오늘 경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에 전 목사 측은 불출석 입장을 전했다.

한기총 대변인 이은재 목사는 "전 목사는 '기독자유당 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내란선동죄 등으로 고발한 사안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지면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전 목사를 내란선동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전 목사의 광화문 집회 헌금 모금 행위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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