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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구성 완료…내주 본격 수사 착수

등록 2019.11.08 15:01

검찰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대검은 8일 임관혁 수사 단장을 포함해 중요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 8명으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대호 대검 인권수사자문관, 용성진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등 부장급 검사가 합류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부산항운노조 취업비리 사건 등을 수사한 평검사 5명이 투입됐다.

특수단은 세월호 참사 관련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폭넓게 수사하겠다는 계획이며, 윤석열 검찰총장도 '더이상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진상 규명돼야 한다"는 수사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특수단은 별도의 현판식 없이 오는 11일 공식 출범한 뒤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 조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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