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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방송통신 융합 빅딜' 승인…유료방송 시장 빅3 재편

등록 2019.11.11 08:27

수정 2019.11.11 08:37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송통신 융합 빅딜 2건을 동시에 승인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를 흡수 합병안과 LG유플러스는 CJ ENM이 보유한 CJ헬로의 주식 50%+1 인수안입니다.

3년전 SKT의 CJ헬로비전 인수 합병을 불허했을 당시와는 시장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입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급성장으로 미디어 생태계는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조성욱 / 공정거래위원장
"유료 방송 시장에 구조적인 변화가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였습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KT의 독주가 깨지고 유료방송 시장은 3강 체제로 재편됩니다. LG유플러스는 근소한 차이로 SK브로드밴드를 앞질러 2위에 올라섭니다.

다만 공정위는 통신사들이 저가 케이블TV 가입자들을 고가 IPTV 상품으로 유도하지 못하도록 조건을 부여했습니다. 수신료 인상은 물가 상승률을 넘을 수 없고, 채널 수를 임의로 줄이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 통신사의 케이블TV 인수합병은 내년 초쯤 확정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오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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