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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광주·전남 '에너지융복합단지' 선정…기업유치·인구유입 기대

등록 2019.11.11 08:40

수정 2020.10.02 01:10

[앵커]
정부가 새만금과 광주·전남 일대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곳 지자체들은 이번 결정으로 에너지 특화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입니다. 상가 공실률이 70%에 이르고, 인적도 드뭅니다.

부동산 관계자
"소상공인들은 굉장히 어렵다고 보죠. 금요일 오후부터는 거의 사람이 안 다닐 정도로…"

정부가 빛가람 혁신도시를 포함해 광주와 전남, 전북 새만금 일대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선정했습니다.

광주.전남 에너지 융복합 단지는 전력 낭비를 막는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와 풍력발전 위주로 개발됩니다.

새만금에는 여의도 8배 면적에 수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중심 발전단지가 들어섭니다. 정부는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과 연계해 광주 전남 에너지 융복합 단지에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융복합 단지 입주 기업에게는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도 지원됩니다.

이용섭 / 광주시장(지난 6일)
"국가주도의 기반 시설 조성과 기업 지원이 이뤄져서 대한민국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과 운영을 도울 종합지원센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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