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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밤사이 초속 27m 강풍…비닐하우스 날아가고 정전까지

등록 2019.11.11 11:22

수정 2019.11.11 12:26

부산에 밤사이 초속 27m 강풍…비닐하우스 날아가고 정전까지

강풍에 추락한 주택 옥상 비닐하우스 구조물 (부산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지난 밤사이 부산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어제(10일) 오후 10시 56분쯤 부산 금정구 한 주택 옥상에 설치한 비닐하우스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도로로 떨어졌다.

비닐하우스 구조물이 건물 아래 주차된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덮쳤고, 상가 간판도 부서졌다.

이날 오후 11시 7분쯤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시장 일대에서도, 강풍 속에서 낙뢰가 떨어져 835가구가 정전됐다.

기상청은 밤사이 부산 일부지역에 초속 27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강풍 피해신고 6건이 접수됐지만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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