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전체

손학규 "文 대통령,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

등록 2019.11.11 15:49

수정 2019.11.11 15:53

손학규 '文 대통령,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임기 후반기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집권 초기 날 찍지 않은 사람도 나의 국민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야당에 대해 일방적으로 합의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다”면서 “진정한 협치를 위해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고 했다.

손 대표는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 “대통령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면서 “코드 외교를 피하고 국익을 폭넓게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서도 조금 더 냉정하게 파악해야 하고 북한 입맛에 맞는 것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