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1일 자유한국당에 대해 “(한국당이) 재정확대가 청년 미래세대의 등골을 휘게 하는 ‘등골 브레이커’라고 규정한 것은 매우 악의적인 삼류 정치선동”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장재정 편성은 모든 나라가 공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이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 우리나라 재정건전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한국당이 (등골 브레이커 운운하며) 터무니없는 예산 삭감을 공언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한국당이 서민 등을 휘게 하는 진짜 등골 브레이커 정당”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