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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정경두 "해상 위협 대비해야"

등록 2019.11.11 18:33

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정경두 '해상 위협 대비해야'

1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해군의 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서울함은 2천800t급 규모로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을 갖췄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 연합뉴스

해군이 제74주년 창설기념일을 맞아 11일 신형 호위함 서울함(2800t급) 진수식을 거행했다.

서울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FF,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 사업의 3번함이다.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으로 무장하며, 해상작전헬기 1대도 탑재할 수 있다.

기존 인천급 호위함(FFG-Ⅰ)에 비해 대잠능력이 보강됐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할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도 대비하면서 미래 전장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스마트 해군을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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