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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단체방서 아동음란물 공유한 고교생 검거

등록 2019.11.12 15:10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NS를 통해 아동 음란물 해외 사이트 주소를 공유한 혐의로 인천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 그룹 채팅방을 개설하고 각종 불법 아동·청소년 음란물 영상과 사진을 볼 수 있는 해외 사이트 링크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제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제출 받은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해 정확한 유포 분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호기심에 음란물 링크를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채팅방에서 마약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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