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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 'HDC현산-미래에셋 컨소' 선정

등록 2019.11.12 15:20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 'HDC현산-미래에셋 컨소' 선정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선정된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다./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12일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달성 및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있어 가장 적합한 인수 후보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HDC-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매각 작업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의 31%와 아시아나항공이 새로 발행하는 보통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자회사인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통매각'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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