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AP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비공개 모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결정이 개인적 이해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12일 NBC방송이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터키 관련 정책 결정이 개인적, 경제적 이해에 따른 것일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을 내놨다.
또 외교적 사안은 부동산 거래처럼 이기고 지는 식으로 접근하는 문제가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서 빠질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완전한 고립주의자가 될 수 있으며, 나토와 다른 국제동맹에서 미국을 탈퇴시킬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